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천자문"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by 기상아 2023. 7. 29.
728x90

천자문(千字文)은 4언절구 한시(漢詩)이자 대표적인 한문습자교본이다.

저자는 중국 남북조시대 양무제 시절 학자 주흥사(周興嗣, 470~521)가 양무제의 명을 받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두가지 설이있다.

하나는 양무제가 그의 실력을 시험하기 위해 무작위로 훼손된 고서(古書)를 하나 뽑아 이 책의 내용을 복원해 보라고 했다는 설.

또 하나는 주흥사가 우연한 일로 양무제의 노여움을 사 주살당하게 됐는데 이를 용서받는 조건으로 "하룻 밤 안에 4자씩 250구절 시를 짓되, 한 글자도 같은 글자를 쓰면 안된다"하여 이에 맞게 만들었다는 설이다.

이 때문에 주흥사는 하룻밤 새에 머리가 하얗게 세었다고 하여 훗난 사람들이 그를 백두(白頭)선생 혹은 백수(白首)선생이라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또 한가지 996자가지 만들고 마지막 4자에서 막혔는데 귀신이 나나타서 "언재호야"로 끝내라고 알려줘서 간신히 1천자를 끝마쳤다고도 한다.

<자료:나무위키>

 

재미있는 전설입니다.

학창시절 천자문을 공부하면서도 이런 전설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때 알았다면 좀더 열심히 파고들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겠지요.....?

한자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지금이라고 공부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재미있고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보려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