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어공주 영화란 ?
1989년작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로 34년 만에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로 돌아왔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왕자" 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다.
기존의 스토리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메시지를 강화한 <인어공주>는 전 세대가 깊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 할리 베일리가 에리얼 역, 조나 하워킹이 에릭왕자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2. 2023년인어공주 영화의 변화
- 하얀 피부와 붉은 머리를 가진 백인이였던 에리얼이 드레드록스한 흑인으로 바뀌었다
- 지느러미는 청록색, 붉은색, 보라색등 다채로운 색사에 세 겹으로 레이어드된 꼬리로 바뀌었다.
- 배경은 아틀란티카에서 아메리카 대륙의 카리브해로 바뀌었다.
- 백인의 에릭 왕자는 흑인인 셀리나 여왕이 입양했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 에리얼의 여섯언니들의 이름과 외형이 전부 바뀌었다.
- 수컷 갈매기였던 스커틀은 암컷 가넷으로 바뀌었다.
3. 인어공주 개봉후 반응
디즈니가 야심 차게 준비한 흑인 인어공주 영화는 국내 개봉 첫날부터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가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며 영화를 보여준 것을 후회한다는 부모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인어공주 원작과 너무 다른 외모,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 영화 줄거리에 대한 혹평이 겹쳐져 전체적으로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달라진 에리얼 때문에 처음에 몰입이 잘 안됐지만 원작과 달라진 스토리도 너무 재미있고 전체적으로 좋았다는 평도 있다.
한국어 더빙에서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에리얼을 연기해 화재를 모았으며 러닝타임은 135분으로 원작 애니메이션(82분)보다 50분가량 늘어났다.
논란 끝에 개봉한 "인어공주"실사영화는 당분간 호불호가 격하게 갈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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