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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제대로 바르고 계신가요?

by 기상아 202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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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은 모든 피부관리의 시작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자 색소침착, 주름, 탄력 저하, 심지어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외부 자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크림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매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크림을 잘못된 방법으로 바르고 있거나, 혹은 충분하지 않은 양을 사용하고 있어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선크림을 올바르게 바르는 법과,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저지르는 흔한 실수들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선크림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

1. 피부 타입과 상황에 맞는 선크림 선택

선크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무기자차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킵니다. 피부 자극이 적고 민감성 피부에 적합합니다. 단점은 백탁 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유기자차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바꿔 피부를 보호합니다. 발림성이 좋고 백탁이 없지만, 일부 피부에서는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고, 운동 또는 물놀이 등 활동에 따라 워터프루프, 스웨트프루프 여부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충분한 양을 사용해야 효과 있음

선크림은 소량만 발라도 되는 제품이 아닙니다. SPF와 PA 수치는 임상시험에서 정해진 규정량을 기준으로 설정된 것입니다. 성인의 경우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1회 사용량 기준: 약 1.2~1.5ml (손가락 두 마디 분량)
  • 혹은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의 양

양이 부족하면 SPF 수치는 급격히 낮아져 기대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3. 바르는 순서와 흡수 시간 지키기

선크림은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 메이크업 직전에 발라야 합니다.
특히 유기자차의 경우 흡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른 후 약 15분 정도 기다려야 자외선 차단 효과가 발휘됩니다.

  • 바르자마자 외출하는 것은 효과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 무기자차는 바른 즉시 효과가 나타나므로 상황에 따라 선택 가능합니다.

4. 고르게 도포하고 꼼꼼하게 펴 바르기

피부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콧망울, 헤어라인, 턱선, 귀, 눈가 등은 자주 빼먹는 부위이므로 의식적으로 챙겨 발라야 합니다. 바를 때는 문지르기보다는 가볍게 톡톡 두드리거나 쓸어주는 방식으로 발라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기

자외선 차단 효과는 시간이 지나며 점점 약해집니다. 땀이나 피지, 마찰에 의해 선크림이 닦여 나가기 때문입니다.

  • 외출 시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메이크업 위에는 쿠션형 선크림, 미스트형 자차, 파우더 타입 제품 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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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자주 저지르는 선크림 실수들

1. 흐린 날이나 실내에서는 생략하기

흔히 "햇빛이 없으니 선크림 안 발라도 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자외선은 구름을 뚫고 들어오며, 창문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합니다.

  • UVA는 실내에서도 침투 가능
  • 흐린 날에도 자외선의 80~90%가 도달

따라서 매일 아침, 계절과 날씨와 상관없이 선크림을 바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 소량만 바르거나 한 번만 바르기

“얇게 여러 번 발라야 좋다”는 오해로 인해 충분한 양을 쓰지 않거나, 아예 한 번만 바르고 외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거의 발휘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충분한 양을 한 번에 꼼꼼히 바른 후, 정기적으로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SPF 수치만 보고 제품 선택하기

SPF 50, PA++++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 SPF는 UVB 차단 지수, PA는 UVA 차단 지수
  • 고지수 제품일수록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필요 이상으로 높은 수치는 의미가 없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SPF 30~50, PA+++ 정도면 충분합니다. 피부 타입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메이크업 제품에 포함된 자차만 믿기

비비크림, 파운데이션 등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고 해도, 바르는 양이 매우 적어 실제 차단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기초 선크림을 먼저 충분히 바른 후,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인 순서입니다.

5. 클렌징 없이 방치하거나 가볍게 씻기

선크림은 메이크업만큼 잔여물이 남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유기자차 제품은 세정력이 약한 클렌저로는 제거되지 않아 모공을 막고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선크림을 사용한 날은 이중세안 필수
  • 클렌징오일 또는 클렌징폼으로 꼼꼼히 마무리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Q1.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를 섞어 사용해도 괜찮나요?
A. 네, 섞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부 제품은 두 가지를 함께 배합하여 장점을 살린 혼합형으로 출시되기도 합니다. 다만 민감성 피부라면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선크림은 아침에 한 번만 바르면 되나요?
A. 아침에 한 번 바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땀, 피지, 마찰 등으로 인해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Q3. 메이크업 위에 선크림을 어떻게 덧바르면 좋을까요?
A. 일반 선크림을 손으로 바르기 어려운 경우, 쿠션형 선크림, 선스틱, 선파우더 등 제품을 활용해 위생적으로 바를 수 있습니다.

 

Q4.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은 써도 될까요?
A.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피부 자극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사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특히 개봉 후 12개월 이내 사용을 권장합니다.

 

Q5. 겨울에도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하나요?
A. 네, 겨울에도 자외선은 존재하며, 눈이나 얼음 등에 의해 반사되기도 합니다. 특히 고지대나 스키장에서는 자외선이 더 강하므로 사계절 내내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선크림은 단순한 화장품이 아닌,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강력한 방패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그 효과는 절반도 발휘되지 못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적절한 제품을 충분한 양으로, 정확한 순서에 맞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매일의 작은 실천이, 10년 뒤 피부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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