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딜가든 에어컨이 가동되어 있기때문에 갑자기 추위를 타고 피곤함과 무기력증, 집중력 저하 증상이 발생되면 보통은 냉방병이라고 의심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증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야합니다. 냉방병과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냉방병과 증상
1. 냉방병이란?
더운 여름철에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될 경우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냉방병이란 어떤 질병을 가리키는 용어라기보다는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러 질환군을 총칭하는 증후군의 일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냉방병 증상
○ 호흡기 증상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많으며. 두통이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의 증상을 주로 호소하는데, 감기에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습니다.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이 흔하며, 손발이 붓거나 어깨와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나 무릎, 발목 등의 관절이 무겁게 느껴지며 심할 때는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위장 장애
소화 불량과 하복부 불쾌감이 있고, 심하면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 여성의 추가 증상
여성은 남성보다 냉방병에 취약하여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 만성 질병의 악화
이미 만성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냉방병의 영향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증상
1.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저하된 또는 결핍된 상태를 뜻하며, 원인은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와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만들도록 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불충분하면, 다양한 증상과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 피로와 허약
과도하게 피곤함을 느끼고, 에너지가 부족하며, 전반적인 허약함을 경험하는 것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사람들은 잠을 충분히 잔 후에도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체중 증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건강한 식단과 운동 루틴을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설명할 수 없는 체중 증가 또는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감기 불내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들은 따뜻한 온도에서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자주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추운 환경에 대한 내성이 더 낮을 수 있습니다.
○ 건조한 피부 및 모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울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이 부서지기 쉬운 부서지기 쉽고 건조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변비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인해 소화가 느려지고 소화관의 근육 활동이 감소하면 변비가 발생하고 대변 통과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근육 및 관절 통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근육과 관절 통증, 경직 또는 붓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몸살과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우울증과 기분 변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우울증, 불안, 짜증, 집중하기 어려움을 포함한 기분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 생리 불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여성은 더 무겁거나 불규칙한 생리를 포함하여 생리 주기에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탈모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두피와 눈썹의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을 포함하여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인지적 문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가진 일부 사람들은 기억력 문제, 집중력의 어려움, 그리고 느린 사고를 포함한 인지적 문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붓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손, 발, 그리고 다리의 붓기뿐만 아니라 얼굴, 특히 눈 주위의 붓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오랜 기간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감기증상과 함께 춥고 얼굴.손.발이 붓는다면 냉방병인 아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하여야 하며, 건강검진 등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보통 50~60대 환자가 가장 많고 특히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5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에어컨이 가동되는 공간에서는 가디건과 같은 얇은 겉옷으로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건강한 음식과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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